2007년 11월 3일 토요일

열 일곱 번째 게시

이번에는 지독한 목감기가 찾아왔다. 감기? 감기일까? 콧물도, 기침도, 열도 없으니 감기라고 할 것 까지 있겠나 싶다. 다만 목이 상당히 많이 부었다. 생활이 너무 무절제했나? ㅎㅎ

잠을 최소한 1시, 늦으면 3시, 4시에 자는 생활이 언제부터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일단은 그것부터 끊어야 되잖을까. 밤에는 아무도 없고 어두워요. 우울해져요.라 말했던 그녀가 생각난다. 그럴 때 책이나 보고 앉아 있으면 정말 염세적이 될 수밖에 없잖을까. 물론 좀 쎈 단어이긴 하다. 비슷한 뜻을 가지면서, 좀 약한 형용사가 있을 법한데, 당장 생각나는 단어는 없다. 올해 초(?), 그 날의 술자리에서 봤을 때부터 염세적이었다는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상당히 견디기 괴롭다. 목만 부어도 이 정도인데, 다른 곳까지 아프면 어쩔까. 나는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가? 변화?

댓글 2개:

Unknown :

-_- 저한테 옮는거 아녀요..ㅎㅎ 토요일까지 나아서 오삼! 근데 잠 안자면 면역력이 즉각 약해져요. 어린 사람도 이런데~

Minbok :

그래서 계속 계속 자고 잇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