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한 마을에 있었다. 구례와 비슷한 곳이었는데, 갑자기 고딕식 성당(?)이 있다는 말이 들려왔다. 나를 포함, 주민들이 우루루 몰려갔다. 동굴 비슷한 곳이었는데, 과연 들어가 보니 뭔가 성당 비슷한 것이, 정글 속에 우뚝 솟아 있었다. 그런데 모양이 상당히 특이하다. 휘어진 모습의 건물이었는데, 하나는 북쪽으로, 다른 하나는 서쪽으로 나 있었다. 사람들은 역시나 우루루 몰려갔고, 난 바위 위에 그냥 앉았다.
"여기서 보면 더 좋은데 뭐하러..."
그런데 갑자기 입구쪽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왔다. 그게 오른쪽. 나를 포함, 모두들 왼편으로 피해갔다. 상당히 높이가 있는 쎄멘 벽이었지만 그럭저럭 점프해서 피신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왼편에서도 끝에서 물이 마구 쏟아져 내려온다.
왼편에는 창문이 있었다. 꽤 높았는데, 사람들이 손을 대어 주며 나보고 올라가서 도망치라고 한다. 창문으로 몸을 뺐다. 나타난 것은 하늘 높은, 상공이었다. 라퓨타 섬에서 공중 다이빙이라도 해야 하나? 날개 비슷한 곳을 간신히 잡았는데, 계속 추락한다. 결국 암흑. 죽은 거다.
여기서 잠이 깼는데, 정말 한기가 솟아 올랐다. 스산했다. 추웠다.
2008년 1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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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정말 키 크는 꿈이었군요. :)
키까지 커지면 나 어떡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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