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국민은행의 천재 기사나 강수정의 남편 기사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하나같이 '금융'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이란 결국, 시간과 공간, 즉 4차원적으로 돈 넣고 빼기를 통해 유동성 수입을 올리는 '사기술', 내지 '연막술'이다. 경제학과 경영학의 근본이 다르듯, 금융 기술을 배운다 함은 사기꾼이 되려함과 크게 다르지 않다. 누가 먼저 잘 속이고 한 몫 챙기는지가 핵심이다. 그것을 곱게 포장한 수학식이 금융공학이다.
유동성이라 함은 유통에 필요한 수준만 챙기면 그만이다. 하지만 누구도 그 필요량을 알 수는 없지. 대공황이 유동성 부족때문이라는 궤변도 결국 경제가 돈이 아닌 생산력에 따른다는 단순한 진리를 역으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런 금융사기술자들, 우짤긴데?
중요한 것은 결국 기술 뿐이다. 실제로 쓸 수 있는 기술 뿐이다. 18세기 조선의 남인계 실학자들이 농업을, 노론 시파(돈과 권세가 있는) 북학파들이 상업을 중시한 것이 다 이유가 있다. 농지천하지대본이 옳다라기보다는 농업이라는 근본적인 output이 꾸준하게 늘어나야, 그 다음의 상업이 있고, 그 위에 금융이 존재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조선이 망한 이유 중 하나가, 조선 화폐의 무용성이다. 이미 19세기 말부터 일본인들은 일본 채권만으로 조선에서 상거래를 할 수 있었다.
공황.과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난다고 볼 때(A-프라임마저 무너지면 삽시간이다), 거리로 쏟아져 나오게 될 수많은 '금융 전문가'들과 MBA들은 뭘 하고 먹고 살꼬? 뭘 하든 기술을 배워야 했을진저.
2008년 1월 16일 수요일
기술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3개:
ㅇ
나 말로 먹고 살건데 일단은..-ㅅ- 이런데 오면 걱정된다니까! 생활력 있음 기술습득도 빨랑 가능하겠죠?;
ㅋㅋ 당연당연 :D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