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8일 일요일

Persepolis



페르세폴리스를 보다. 글쎄. 마르잔 사트라피를 별로 마뜩잖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 (물론 그림 자체의 질?로 보자면, "쥐"의 아트 슈피겔만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단한 이유는 아니다. 그녀가 이란에 있지 않아서.가 전부다. 뭐, 그녀의 성깔?을 본다면 곧 돌아갈지도 모르겠는데, 돌아가서 자기 나라를 위해 투쟁해준다면야 절대로 환영.

아마 자신도 느끼지 않을까. 안전한 프랑스에서, 안전하게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은 그녀 자신에게도 상당한 죄책감을 안겨다줄 것 같다. 하지만 뭐, 그래서 우짜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으니, 걍 자기 멋대로 산다 하더라도 별 상관은 없다...라고 말하면 앞뒤가 안맞나? ㅎㅎ

종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라는 아직도 동아시아 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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