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한국에서 못 살 물건들을 보고도, 한국에서 구입할 경우를 이것 저것 따져보고 있다. 그거야 뭐 합리적인 구매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좋은 일이다. 그런데 더욱 더 묘한 점은, 그 좋아하는 음반도 보기만 하고 안산다는 점이다. 난 더 이상 일빠가 아닐까? ㅎㅎ (처음부터 일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본 드라마와 책을 즐겨들 보는 일빠도 일빠는 그냥 냅두면 될 테지만, 일본이 고유가 대책을 잘 해 놓아서 문제가 없다는 식의 고등 일빠들은 참 대책 없다.) 꼭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러니 값이 제아무리 싸다 하더라도(아이카와 나나세의 옛 CD는 6000원 정도밖에 안했다!) 좀 보고는 시큰둥하고 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미국 CD도 마찬가지다. 미국보다, 유럽보다 일본에 더 CD가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을 터인데, 이제는 봐도 별 구매 충동이 일어나지를 않는다. 음악도 이제 서서히 내 삶을 떠나가고 있는가!? ㅎㅎㅎ 그저 쉬고 싶다는 것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일부러 카드를 안갖고 나가서 그럴 수도 있고 말이다. ㅋ 암튼 써전올스타즈와 사토카즈요시 정도는 결국 사줘야 하잖나 싶기도 하다.
2008년 8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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