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참 긍정적인 사람이다. 언제나 미소를 짓고, 언제나 대수롭지 않게 "무슨 일이 그렇게 중요하겠어?"라 넘길줄도 안다. 무슨 일을 당해도, 생활을 계속 영위한다. 말은 좀 막말을 하는 게 있고, 체념과 어두운 면을 내뿜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는 밝다. 건강하다. 대단히 강건한 뿌리를 갖고 있다. 안정적이다.
...라고 생각만 한다. 포피의 긍정성은 민폐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뭐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일 테다. "피해는 안입히지 않나"는 생각을 하는 게 놀랍긴 한데, 그것대로의 의미는 다 있으니 괜찮다. 어찌됐건 다채로운 사람들이 있으니까. 좀 안쓰러운 건 운전강사 스콧. 스콧같은 사람들은 언제나 저리 되겠지.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Happy-Go-L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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