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oho~에는 변죽만 올리고 말았는데, 소봉의 결혼식 이후 오후에는 오로에서 수다좀 떨다가 저녁에 알비레오의 파워북 모임에 나갔었다. 아주 오래간만에 김정현 부장님(아직 부장님이신가?)이 한국에 오셔가지고, 아주 아주 오래된 사람들만 만난 것이다. 이들과 함께 한 것도 대단히 오래간만이다. 맥북 에어가 나올 때 보고 지금 보는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럼 거의 1년만이네.
모인 분은 6명인데, 나와 나이가 같지만 자녀가 4명 있는(!) 성진이 빼고, 다 나보다 엄청 연배가 있으신 아저씨들, 다양한 직업군에 공통점은 두 가지였다. 맥과 애플을 좋아하는 아저씨.; 50대 친구인 보아 형님도 오셨으면 더 좋았을걸. 이러니 얘기꽃이 당연히 만발할 수밖에 없다. 일단 화제는 아이폰이 과연 한국에 나오느냐에서, 언제 나오느냐, 새로운 운영체제는 어떠하냐, 새로운 하드웨어는 어떠하냐 등등. 나의 이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나왔다.
oho~에 썼듯, 내가 정상생활(?)을 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맥덕후 생활일 것이다. 그리고 이 모임의 좌장이신 알비레오님(닥터 윤!)께서는 또 하나의 취미생활, 천문관측이 있는데, 그것이 갑자기 마음에 확 들었다. 개인 천문대를 따로 만드시기 때문이다. (여름 쯤에 완공되잖을까 싶다.)
사실 나 자신이 천문 관측을 하고 싶진 않은데, 저 천문대만큼은 정말 가보고 싶다. 일종의 '별장'을 갖고 싶은 나의 뿌리깊은 욕구를 반영하는 마음가짐이랄 수 있겠다.
2009년 1월 19일 월요일
56번째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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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폴리님이랑도 아는 사이예요?
어쩜 그리 오지랖이 넓소이까? ㅋㅋ
나 누군지 알죠?
이거 덧글 남기기 넘 힘들다는;;;
아... 블로긴의 폴리멘탈님을 말하는 거라면 아는 분 맞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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