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2일 토요일

벌써 1년

내 사원번호는 20060916이다. 9월 16일부로 들어왔다는 얘기다. (실제 출근은 9월 11일부터였다.) oho~에 보면 1년 전 글이 FTA 관련 회의 참가였다. 들어간지 얼마 안되어서 열린 회의였고, 난 땡땡이를 쳤다. ㅇ_ㅇ!

장소가 코엑스였는지라 메가박스 쪽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었지. 저 넥타이는 2001년 11월 9일날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가다가, 기장이 나에게 준 생일선물이다. 어쩌다 저걸 맸는지 모르겠네. 옛날 사진 보다가 발견한 것인데...


이 때 내 인생은 뭐, 별다른 일도 없었고 평온했었다. 블로긴도 열심히 하던 시절이엇지. 금방 들어가자마자여서 쫌 정신없는 시절이긴 했다. 다가올 2007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이 때 할 일이 없었던 나는 회사에서 소설, "망량의 상자"를 읽었었다. 아마 저 회의장에도 들고갔었던 기억이 난다.

망량의 상자... 참 축축한 소설.

그리고 2007년. 2007년은 도둑처럼 다가왔다가, 날 때려눕힌 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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